모닝글로리는 지난해 4월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자 '독도지우개' 3종(400원, 600원, 900원)을 출시했다. '독도지우개'에는 독도의 사진과 함께 '수익금의 일부는 독도후원기금으로 쓰입니다'라는 문구를 반영해, 구매자에게 독도를 돕는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독도지우개'는 출시 3개월 만에 1차 입고분이 완판되면서, 1년 만인 지난 4월에는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 14개월 만인 7월에는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넘어서는 등 급속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이사는"독도 후원을 위해 시작한 작은 기부였는데 학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수익금의 50%를 기부하게 됐다"며 "최근 독도지우개를 필두로 이순신 노트 등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구용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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