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햄스트링 부상 류현진, 다리 통증 호소 후 교체 ‘14승 도전 실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4 10:55

수정 2014.10.24 10:58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햄스트링

LA다저스 류현진(27)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6회 2사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분을 말하며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6회 2아웃 상황에서 B.J업튼을 상대하던 중 8구째 공을 던진 뒤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급하게 트레이너를 호출했고 스탄 콘테 트레이너와 돈 매팅리 감독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핀 후 교체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5와 2/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14승 도전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햄스트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햄스트링, 안타깝네요 류현진", "햄스트링, 별 이상 없길", "햄스트링, 빨리 회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