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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군인 출신 어머니..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자취시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5 12:44

수정 2014.08.15 12:44



신성우가 군인 출신 어머니 때문에 어린 나이에 자취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꾸며져 신성우, 김광규, god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서울에서 혼자 살게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군인 출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좀 세게 키우시려고 했다.
‘너 내일 나와 갈 데가 있다고 하시더라. 고향이 충남 서산인데 어머님을 따라 갔더니 조그마한 방에 책상, 책꽂이, 옷장, 그릇 이런 것들이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성우의 어머니는 ‘너는 내일부터 여기서 공부를 하고 살아라. 내일 아침에 선생님이 와서 너를 학교로 데려갈 거야. 난 내려간다’라고 어린 신성우 혼자만 두고 내려가셨다고.

당시 신성우는 “생각할 틈도 없이 어머니에게 ‘조심해서 가세요’라고 인사했고, 자신이 중학교 들어가자 친여동생이 올라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상진의 길찾기 굴욕 영상이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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