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꽃보다 청춘’ 윤상-유희열-이적, 나스카 라인 절경에 ‘감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6 10:46

수정 2014.08.16 10:46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나스카 라인의 절경에 반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3회에서는 윤상, 유희열, 이적이 제작진 없이 페루 나스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 유희열, 이적은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한 경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나스카를 여행하기 전 사전 조사를 마친 멤버들은 경비행기 탑승 후 무조건 토를 하게 될 것이라며 두려워했고, 윤상은 “나는 반댈세”라며 거부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탈 거면 다 타야 된다.
여기서는 내 말을 들어 달라”고 설득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중에 후회할까봐. 시간이 지나면 안 오지 않냐. 조금 힘들더라도 같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함께 경비행기에 탑승한 윤상, 유희열, 이적은 막상 상공에 펼쳐진 나스카 라인의 절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심하게 흔들리는 비행 30분 내내 아들에게 보여줄 사진까지 찍은 윤상은 “해줄 말이 생겼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상은 “‘새로 나온 악기가 리듬 킥이 끝내준다’ 이런 말을 해봐야 애가 뭘 알겠냐. 아빠가 여기서 재밌게 놀았다는 것. ‘나중에 꼭 데려갈게’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 소개된 나스카 라인은 총 넓이 450㎢의 광활한 황무지에 최대 길이 8㎞ 어지럽게 새겨진 선과 문양들로, 800개의 선, 70개의 동식물 문양, 300개의 기하학 문양 등이 그려져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