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637억5200만원이 소요되는(오수관 부설L=68km)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중 2014년도 국비 예산부족으로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국비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한 결과 국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시는 또 벽제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지역인 일산동구 지영동 일원과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의 덕양구 효자동 일원에 공공하수관로 보급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2018년 말 공사완공을 목표로 환경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
이 사업이 정상 완료되면 하천의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벽제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과 관련된 지영동 일부지역은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반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덕양구 효자동 일원과 일산동구 고봉동 일원 소외된 지역에도 단계별로 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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