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달팽이 커플 장혁과 장나라의 ‘썸’이 포착됐다.
20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이 장혁과 장나라의 빗속 데이트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과 장나라는 숲 속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해 장혁의 외투 속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특히 장혁은 내리는 비가 걱정스러운지 눈을 크게 뜨고 하늘을 바라보는 장나라와 달리 이 순간이 마냥 즐거운 듯 가지런한 치아가 다 드러나도록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비를 피해 달리기 시작하는 ‘초밀착’ 달팽이 커플의 상큼한 미소가 녹음과 어우러져 주변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14회분에서 이건(장혁 분)은 다니엘(최진혁 분)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김미영(장나라 분)을 목격한 상황. 이에 두 사람의 스킨십이 엇갈린 사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장혁과 장나라의 ‘빗속 로맨스’는 경기 용인시 한택 식물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장인 화학 소유의 수목원을 방문한 건이 미영을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라며 “쏟아지는 폭우를 위해 살수차가 동원됐다. 장혁과 장나라는 한 시간 넘게 빗속에서 촬영을 해야 했지만, 두 배우 모두 즐겁게 촬영했고, 이날 현장은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오늘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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