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8명, 석사 507명, 학사 1,176명, 최고경영자과정 4명 등 총 1745명에게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의학과 김일두씨(32·박사)와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록나스씨(36·박사)가 차지했다.
김씨는 국제논문 10편(SCI 10편), 국내논문 2편, 국제발표 13편, 국내발표 5편의 실적을 거뒀다. 록나스씨는 국제논문 11편(SCI 11편), 국내발표 7편 등의 실적을 올렸다.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박서현씨(29·박사) 등 8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는다. 소비자아동학과 정혜진씨(31·박사) 외 1명은 총동창회장상을 받고 학부 전체 수석은 기초의과학부 임창환씨(23)가 차지했다.
인하대는 이번 졸업식에서 우수한 졸업생을 대거 배출한다.
대학원 컴퓨터정보공학과 이기성씨(36·박사)는 2005년 박사과정에 입학해 병역특례로 3년간 우리나라 최초의 국방 위성인 무궁화 5호에 연동되는 통신 시스템에서 호처리 파티의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2008년 박사과정에 복학해 국제논문 3편과 국내논문 5편, 국제발표 11편, 국내발표 3편, 국내 특허등록 5건, 미국 특허출원 1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한국정보과학회 2012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한국정보처리학회 2014년 춘계학술발표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컴퓨터정보공학 분야의 탁월한 인재로 인정받았다.
환경공학과 심재희씨(25)와 김윤탁씨(24)는 지난해 6월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캠퍼스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Zero-emission 캠퍼스' 설계를 수행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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