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탁씨
이한탁씨가 친딸을 방화·살해한 혐의로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25년이 흐른 22일(현지시간) 석방됐다.
이한탁씨는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 받아 출소했다.
이한탁씨는 출소 후 미리 준비한 소감문을 읽었다.
이한탁씨 소감문에 대해 "이한탁씨 억울한 세월 누가 보상하나", "이한탁씨 지금이라도 누명 벗고 행복하게 사세요", "이한탁씨 앞길을 응원합니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이한탁씨 소감문 전문
아무 죄도 없는 저를 25년1개월이나 감옥에 넣고 살라고 했습니다.
세상천지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렇게 억울한 일은 역사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드디어 죄 없는 한 사람으로 보석이 됐습니다.
벅찬 기쁨과 감사를 한인 교포, 변호사, 구명위원회 등과 나누고 싶습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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