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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승리 장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6 07:51

수정 2014.10.23 19:40

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승리 장식

레알 마드리드가 코르도바를 완파하고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코르도바와의 개막전에서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전 치른 수퍼컵에서 아쉽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타이틀을 내줬던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설욕하겠다는 듯 정예 라인업을 출전시켰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BBC' 라인의 가레스 베일, 벤제마, 호날두가 모두 출격했고, 이번 시즌 새로 이적한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코르도바를 밀어붙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벤제마의 헤딩 선취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토니 크로스는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이적 후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에도 계속해 코르도바의 골문을 노렸지만 쐐기골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4분 동점골을 허용할 뻔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이번에도 호날두가 나섰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레알 마드리드는 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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