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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가을 신부를 위한 단발 웨딩헤어 추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6 13:48

수정 2014.10.23 19:20

신부들의 웨딩헤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천편일률적이었던 긴 웨이브 헤어나 업 스타일에서 벗어나 신부에게 어울리는 다채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단발 헤어는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로 많은 예비신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숏 컷 단발

깜찍한 가을 신부를 위한 단발 웨딩헤어 추천



숏 컷 단발은 웨이브 유무에 따라 발랄하게 또는 시크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머리카락 끝에 안쪽으로 말리는 C컬을 넣어 둥글게 연출하면 부드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컬을 일정하게 넣어 단정한 무드를 살리고, 양쪽 귀 옆으로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는 웨이브를 더 강하게 넣어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한다.



앞쪽 머리카락이 길고, 목덜미 쪽 머리카락이 짧은 A라인 컷은 생머리로 연출해 시크함을 부각시킨다. 가르마는 6:4 또는 7:3 정도로 연출하고, 옆으로 넘기는 머리카락에 뿌리 쪽에 볼륨을 살려 우아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 때 웨딩 헤어밴드는 스타일의 시크한 분위기에 맞춰 미니멀한 디자인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웨이브 단발

깜찍한 가을 신부를 위한 단발 웨딩헤어 추천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 헤어는 신부의 큐트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스타일이다. 머리카락 끝의 길이가 전체적으로 동일한 원랭스 단발에 C컬 웨이브를 가미하면 볼륨감 넘치는 단발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컬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얼굴을 가리거나 찌를 수 있으므로, 컬이 적당이 휘어질 수 있도록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린 듯한 S컬 웨이브 헤어를 연출하면 우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S컬 웨이브를 일정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일정한 위치에 같은 굵기에 컬을 연출하면 인위적이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헤어스타일에 1:9 또는 2:8 등 극단적인 가르마를 연출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웨이브가 풍성하게 들어간 단발 헤어에는 화려한 웨딩 헤어밴드를 착용한다. C컬 헤어는 머리카락 뿌리 부분이 끝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두껍고 입체감 있는 헤어밴드를 매치해 균형을 맞춘다. 머리카락 전체에 웨이브를 넣었다면 보석이 촘촘하게 박힌 중간 두께 헤어밴드처럼 은은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발 포니테일

깜찍한 가을 신부를 위한 단발 웨딩헤어 추천



단발 헤어를 자연스럽게 묶은 뒤 유니크한 웨딩 헤어밴드를 더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길이가 턱선을 넘는 미디엄 단발을 풀어 연출하는 경우,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거나 얼굴에 붙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걱정된다면 묶는 헤어를 추천한다. 머리카락을 위쪽으로 묶으면 목덜미 부분에 잔머리가 남으므로, 아래 쪽에서 묶어야 한다. 가르마는 6:4 또는 5:5로 연출한 뒤 허전한 머리 위쪽 부분은 깜찍한 웨딩 헤어밴드를 착용해 마무리한다.

웨딩 헤어밴드는 손가락 굵기 정도에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아이템을 추천한다. 또 머리를 묶으면 헤어밴드의 매듭 부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매듭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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