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영국인 환자에게 임상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했다고 영국 런던의 로열 프리 병원이 밝혔다.
병원 측은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남자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고민 끝에 임상시험 중이 에볼라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받겠다고 결정해 치료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마이크 제이콥스 전염병 전문의는 그러나 앞으로 며칠이 중요하다며 완치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 풀리는 주변의 만류에도 현지 의료진도 꺼린 에볼라 위험지역 근무를 두 번이나 자원해 봉사활동을 펼치다 에볼라에 감염돼 공군 수송기편으로 귀국했다.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에볼라 치료의 길 열리나?"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성공했으면"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차도 보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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