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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 묘사..“변태들의 특유 표정 있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7 11:57

수정 2014.10.23 18:05

‘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 묘사..“변태들의 특유 표정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매직아이'에서 개그맨 김수용이 도촬(도둑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월 2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김수용과 배우 박건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 전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남성이 찍은 사진 40장 중 20장만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용은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난 도촬옹호론자는 아니지만 범죄가 아니라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억울할 수 있다. 그냥 자신의 눈이 보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었을 수 있지 않냐. 우연히 그 사진 안에 찍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의도가 중요한 것 같다. 미대생이나 디자인과 학생들은 길거리의 사람들을 많이 찍는다. 찍은 사진으로 크로키 연습을 하기도 한다.

그걸 유죄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용은 도촬 구별법을 이야기하며 "찍으면서 흥분한다거나 아랫입술을 깨물며 찍는다거나 하는 변태들의 특유 표정이 있다"고 표정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김수용, 나도 억울한 적 있어", "매직아이 김수용, 김수용 너무 웃겨", "매직아이 김수용, 괜히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여자도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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