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7명의 독일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차를 접하며 한국의 차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무형문화재 제 11호 규방다례 기능 보유자인 한국차문화협회 이귀례 이사장에게 차 예절을 통한 바른 인성과 몸가짐 기르기를 교육 받았다.
하이델베르크 의대에 재학 중인 마리아 빈센시아(23)양은 "차예절이 복잡한 것 같았지만 흥미로웠다"며 "독일은 좌식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앉아있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국의 전통차 향이 좋았고 한국 전통차문화가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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