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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화장 자주하는 여성들 ‘감염 위험 더 높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09:36

수정 2014.10.23 16:54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화장 자주하는 여성들 ‘감염 위험 더 높다’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야외활동 눈다래끼에 특히 주의해야 하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7일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눈다래끼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은 2008년 148만 6000명에서 2013년 172만 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연령별로는 10대 34만 명(19.7%)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0만 5000명(17.6%), 20대 30만 명(17.3%) 순이었다. 20대 이하가 전체 진료인운의 49.3%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만 1000명으로 전체의 41.1%, 여성은 101만 8000명으로 58.9%를 보였다.

2013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10대 진료인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10대 남성이 3853명인 거에 비해 여성은 7706명으로 약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 진료인원이 56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겨울철(12~2월)은 45만 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월평균 21만 명 이상 진료를 받았으며 5~6월·9~10월에도 월평균 18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많은 달에 눈다래끼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셈. 전문가들은 ”눈다래끼가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눈다래끼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은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층이나 눈화장을 많이 하는 여성은 감염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방법으로는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것, 눈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 등이 있다.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나도 지금 다래끼인데"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여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여름엔 특히 주의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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