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메간 폭스, “범블비보다 미켈란젤로가 좋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10:17

수정 2014.10.23 16:52



메간 폭스가 ‘트랜스포머’ 범블비보다 ‘닌자터틀’ 미켈란젤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에서 진행된 영화 ‘닌자터틀’ 레드카펫 행사에는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참석해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메간 폭스를 맞이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닌자터틀’의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과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퓰러에 이어 에스컬레이터에서 등장, 단숨에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환대에 감동한 메간 폭스는 자신을 열렬히 맞이해주는 한국 팬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동분서주 레드카펫을 옮겨 다녔다.

김태진의 사회로 이어진 무대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선정된 팬들과 함께 셀프 카메라, 포옹, 한국어로 이름 불러주기 등 가까이에서 팬들과 만나 환상적인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또한 메간 폭스는 “지금까지 했던 영화 중 가장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영화”라며 “범블비보다 미켈란젤로가 좋다”고 ‘닌자터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온라인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톱스타 비가 메간 폭스를 다음 타자로 지목한 것을 아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오늘 그 사실을 알게 됐는데, 지금 감기에 걸려 얼음물 샤워가 힘들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부로 동참할 생각이다”고 답변하며 “만약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비에게 직접 얼음물을 부어달라고 했을 것!”이라는 센스 있는 코멘트를 덧붙여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메간 폭스는 무대를 떠나기 전 “LOVE KOREA”라는 말로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메간 폭스의 내한으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닌자터틀’은 오는 28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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