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女, 가을 오피스 룩 센스 있게 연출하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17:04

수정 2014.10.23 12:33

화이트 블라우스와 일자 치마로 대표되는 오피스 룩. 누구나 입는 지겹고 뻔한 오피스 패션에서 벗어나 직장 내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공개한다.

#커리어우먼 스타일= 원피스+재킷

女, 가을 오피스 룩 센스 있게 연출하기



당당한 매력을 어필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와 재킷을 준비하자.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계열 원피스 위에 짙은 컬러 재킷을 입으면 깔끔함을 풍기는 커리어우먼 패션이 완성된다.

원피스나 재킷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네크라인이 둥글게 디자인 된 원피스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화려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네크라인에 비즈 장식이 달린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트렌디함을 드러내고 싶다면 재킷의 칼라에 변화를 줘 보자. 노칼라 재킷은 룩을 한층 가볍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며, 반면 칼라가 큰 재킷은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개성파 스타일= 화이트셔츠+데님팬츠

女, 가을 오피스 룩 센스 있게 연출하기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오피스 룩을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데님 팬츠는 편안하면서도 액티브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몇 해 전부터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키니 핏 대신 부츠 컷 데님을 입어보자. 무릎에서부터 통이 넓어지는 부츠 컷은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디자인만으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상의는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다. 체크나 도트 무늬가 들어간 상의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얇은 소재로 만들어진 화이트 셔츠를 팬츠 안에 넣은 후 양 쪽 소매를 걷어 연출하면 시크한 무드를 살린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페미닌 스타일= 카디건+A라인 스커트

女, 가을 오피스 룩 센스 있게 연출하기



소녀 같은 상큼함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A라인 스커트와 카디건을 추천한다. 무릎까지 오는 미디엄 길이 A라인 스커트는 걸리시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파스텔 핑크나 옐로우, 민트 컬러 스커트를 입으면 러블리함까지 어필할 수 있다.

상의는 셔츠나 블라우스를 매치해 포멀한 느낌을 살린다. 단, 티셔츠는 가벼워 보일 수 있으므로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블라우스 위에 카디건을 레이어드 하면 포근함이 강조된 간절기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상, 하의가 모두 단색인데 카디건까지 단색으로 입으면 올드한 룩이 돼 버린다.
카디건 전체에 작은 패턴이 가미돼 있거나 소매 끝, 여밈 부분 등에 다른 컬러가 믹스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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