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예능심판자 김구라, 박지윤, 강용석, 허지웅, 이윤석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썰전' 출연진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멤버들로, 각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껄었다.
이날 허지웅은 "원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캠페인을 하다가 굳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놓고 엄숙주의를 강요하는 것은 대중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지웅은 "나는 진중권 씨의 지목을 받았다. 사실 그 전에 5명에게 지목을 받았어서 기부로 이미 동참했었다"며 "그런데 지목 전 진중권 씨와 SNS 논쟁이 있었기 때문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으면 꽁해 보일 것 같아서 얼음물을 뒤집어쓰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 허지웅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썰전 허지웅,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썰전 허지웅,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대한 생각 나와 같아요", "썰전 허지웅, 이번 캠페인으로 루게릭병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그걸로 충분하지 아니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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