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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잦은 마산 해안도로 선형개량공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9 11:32

수정 2014.10.23 10:49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인 마산 합포구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도로 선형개량공사 구간.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인 마산 합포구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도로 선형개량공사 구간.

창원시는 빈번했던 교통안전사고 발생지인 마산합포구 산호동 해안도로 수정·한효 재건축아파트 전면 도로구간에 대해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해 도로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부 해안도로는 도로굴곡이 약 45도 이상 꺾여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불가능해 그동안 대형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한바 있었으며 최근 3년간 12건(사망 1, 중상 6, 경상 5)의 대형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도로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해안도로의 대형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도로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전체 1㎞중 820m를 2013년 5월까지 완료했다.

그동안 도로굴곡이 가장 심한 수정·한효재건축아파트 전면도로 180m에 대해서는 재건축사업 지연으로 인해 공사시행이 미뤄지고 있었으나 지난 7월 아파트 철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해안도로의 대형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창원시와 관할 경찰서는 기대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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