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매장관리 전문가 '플라워 매니저'를 선발한다.
형지는 매니저가 매장 경쟁력 향상의 핵심이라 판단, 이번 채용을 통해 매장관리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매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방법은 패션그룹형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의류판매 및 서비스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 14일 서류 마감이며 최종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플라워 매니저' 합격자는 합숙교육과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 총 9주간의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 및 매장경영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고, 교육수당 월 40만원과 유니폼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통해 사내에 개설된 형지 기업대학 'HFC(Hyungji Flower College)'의 패션인재개발학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패션그룹형지는 경영, 트렌드,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및 회계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후 성적 우수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더불어 핵심매니저로 별도 구분되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받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플라워 매니저' 교육과정을 통해 매장관리 전문가를 지속배출하고 한 단계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창출 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은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등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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