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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송재림, 매력 키워드 공개 ‘훈훈부터 미스터리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4 11:23

수정 2014.09.04 11:23



송재림의 ‘잉여공주’ 속 매력 키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로맨틱 판타지드라마 ‘잉여공주’에서 훈남 셰프 ‘시경’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송재림은 ‘훈훈’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면모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송재림은 첫 방송부터 깐깐하지만 훈훈한 외모를 가진 천재 셰프 ‘시경’으로 등장, 완벽한 겉모습 뒤 자기애가 넘치는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를 열연하며 엉뚱한 반전매력을 가진 새로운 훈남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 자리한 이목구비, 그리고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는 뭇 여성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훈남의 표본에 적합했으며, 극 중 셰프로서 선보이는 섬세하고 환상적인 요리 솜씨 덕분에 프로페셔널한 매력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송재림은 그 동안의 과묵하고 진중했던 이미지들은 잠시 접어 둔 채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고 있다.
특히 허를 찌르는 패러디 장면과 상상 씬 등으로 아껴왔던 코믹한 면모를 꺼내 보이고 있어 그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빛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을 칭찬하는 소리가 들리자 안 들리는 척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해 진지함 속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지드래곤의 광고 유행어인 ‘팔로팔로 팔로미’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장면을 진지하게 패러디하는 예상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송재림은 극 초반부터 주변 사람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굴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미스터리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지난 3회에서 ‘시경’이 신경정신과를 찾는 장면을 통해 얼굴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밝혀지며, 그 동안의 미스터리했던 ‘시경’의 모습에 대한 의문을 일부분 해소시켜 주었다.

이처럼 훈훈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시경’ 역의 송재림이 앞으로 극 중 인물들과 지속적으로 어울리며 또 얼마나 예상치 못한 모습들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송재림이 출연하고 있는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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