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이 떡방아 신에 이어 쌀보리신으로 표현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종회에서는 결혼식을 한 후 제주도로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난 김미영(장나라 분)과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 회장(박원숙 분)은 “10개월 후에 손주를 보게 해달라”라고 말했지만 건은 왕 회장에게 “10개월 후 손자는 안된다. 나는 6개월동안 달달한 신혼을 보낼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 회장은 이용(최우식 분)과 탁 실장(최대철 분)에게 ‘리바이벌 마카오’ 미션을 내렸고, 두 사람은 여울도 특산품인 최음제를 미리 건과 미영의 칵테일에 넣고 방 호수를 바꿔놓은 것.
아무것도 모르는 건과 미영은 칵테일을 마시러 갔다가 건이 “지난번에 다니엘(최진혁 분)과는 러브샷을 하더니 왜 나랑은 안하냐”라며 말다툼을 했고, 미영은 자신을 미행한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 이에 미영과 건은 최음제가 들어간 칵테일을 마시고 취한 채 2006호에 들어갔고, 용과 우식은 왕회장이 준 ‘리바이벌 마카오’ 미션을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의 베드신 모습은 지난 2회에 등장한 떡방아신에 이어 이번에는 쌀보리 신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영모(송옥숙 분)이 미영과 건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두 사람을 축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