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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9번의 자살 시도 ‘도봉산에서 떨어지기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6 07:18

수정 2014.09.06 07:18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마지막 황손 이석

마지막 황손 이석이 조선 황실의 비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어머니가 후궁 출신임을 밝히며 "아버지 의친왕은 62세에 날 낳으셨다"며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당시 나이가 19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며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도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석은 어미니가 돌아가신 뒤 "26살 때부터 무려 9번의 자살을 시도했다"며 "약을 사서 술에 타 마시기도 하고, 도봉산 바위에 올라가서 떨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지막 황손 이석, 안타깝다", "마지막 황손 이석, 힘든 삶을 사셨네요", "마지막 황손 이석,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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