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속에서도 전통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4년 발족된 (사)한국전통가마보존협회에서 도자라는 분야를 소재로 5회째 한국도자재단에서 후원받아 전시를 기획했다.
이 전시는 복합예술이라고 불리우는 현대적인 기술에만 끝나지 않고 전통도자예술의 우수함을 바르게 분석, 정리하는 사명에 뜻을 두고 전통을 지키고 발전계승 하는데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인 한상구, 문경요의 천한봉, 이천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인 이대영, 청파요 이은구, 해강청자연구소의 유광열 등의 전국의 전통가마가마협회 회원 28인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도예계가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에 우리도자역사를 뒤돌아 보고, 발자취를 음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예인들의 손끝에서 제작된 도자 작품들을 통해 일반관람객들도 진정한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38일간 '2015 제8회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개최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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