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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익사체에 찍힌 의문의 손자국..그 정체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3 17:55

수정 2014.09.13 17:55



홍천강 괴담의 비밀을 파헤친다.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홍천강 괴담’의 비밀-익사체에 남은 손자국‘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하이힐 차림으로 다슬기를 줍던 외지 처녀 하나가 홍천강에 빠져서 사망한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마치 뭔가에 홀린 듯 강으로 뛰어들어서 익사한 외지인들이 끊이지 않았다. 때마다 강가에서는 떠들썩하게 굿판도 벌여봤지만, 석연찮은 죽음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른바 '홍천강 괴담'이다.


2년 전 여름, 이곳 홍천강에서 한 여인의 시신이 떠올랐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갔을 리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홀로 강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망했다는 그녀의 시신에서 뭔가에 목을 짓눌린 듯한 수수께끼의 손자국이 발견됐고, 국내의 내로라하는 법의학자들도 그녀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 사이, 마을에서는 그녀가 괴담 속 '하이힐 여인'에게 희생된 것이 틀림없다는 괴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른바 ‘홍천강 괴담’ 속에 교묘히 숨겨진 한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13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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