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허지웅이 술김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허지웅과 오상진 등 새 출연진들이 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첫 등교를 앞두고 내내 "학교 가기 싫다", "시키는거 다 할테니 학교는 안 가면 안되냐"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흥에 겨워 이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하게 됐다"며 "진짜 학교 가기 싫다"고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들어선 후에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앞자리의 학생에게 친근감있게 장난을 걸기도 하고, 다른 반으로 전학 온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 등 빠른 속도로 적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하지만 허지웅은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제때 흡연을 하지 못해 내내 금단현상을 겪어야만 했다. 허지웅은 "이대로 참다가는 학생들한테 성질이라도 부릴 것 같아 안되겠다"며 안절부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지웅, 재밌다", "허지웅, 이참에 금연하세요", "허지웅,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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