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민, 하와이 호놀룰루시 방문때 시설이용료 할인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9 13:15

수정 2014.09.19 13:15

앞으로 서울시민은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시를 방문할 때 주요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게 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973년 서울시와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호놀룰루시가 자매도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형식적 관계를 넘어 시민들에 체감되고 도움되는 실질적 교류를 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핵심적으로 서울시민이 호놀룰루시를, 호놀룰루시민이 서울시를 방문할 때 상호도시의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게 된다. 구체적인 대상 시설은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호놀룰루는 오랜 자매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이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상 도시들을 늘려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