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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NBA 스타 농구화 5종 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9 14:43

수정 2014.09.19 14:43

휠라, NBA 스타 농구화 5종 출시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의 농구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BB'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시 제리 스택하우스, 그랜트 힐, 케빈 존슨 등 NBA스타가 신었던 농구화 모형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끈 휠라가 최근의 레트로 트렌드(복고 열풍)에 맞춰 다시 한번 NBA 농구화를 선보인다.

국내 출시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헤리티지 BB 시리즈는 스파게티, The 95, The 96, KJ 7, The cage 등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스파게티는 넥스트 조던이라 불리던 제리 스택하우스가 1995년 필라델피아 팀 소속 당시 신은 농구화를 본 딴 제품으로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The 95, The 96은 1996년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기록한 그랜트 힐의 농구화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1만9000원, 10만5000원이다. KJ7과 The cage도 NBA 농구화를 본딴 상품으로 가격은 10만원대다.


휠라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스포츠 슈즈도 레트로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하이탑 슈즈가 유행할 것"이라며 "헤리티지 BB 컬렉션은 NBA스타에 열광했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10~20대에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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