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는 지난 6월 우리은행 매각을 '경영권 매각'과 '소수지분 매각'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6.97% 가운데 안정적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30%는 일반 경쟁으로 입찰하고, 나머지 26.97%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공자위는 소수 지분의 경우 다음 달 하순께 매각 공고에 들어가 경영권 매각과 소수 지분 매각 입찰 모두 오는 11월 28일 마감할 예정이다.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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