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경남 하동 북천코스모스축제(9월 20일~10월 5일)와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1∼12일)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열차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두 축제가 겹치는 주말인 다음달 3~5일 사흘 동안 운행된다. 기차여행을 통해 낮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를, 밤에는 유등의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인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와인&시네마열차'를 이용하게 되며 열차 내에서 유등축제 참석을 위한 '소망등'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부전역 기준 오후 12시30분 출발, 오후 11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포나 화명역에서도 승차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1명당 와인객차가 8만9000원, 시네마객차는 6만9000원이다. 자세한 상품문의 및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로 하면 된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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