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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안게임] 우슈 강영식·김혜빈, 나란히 동메달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3 20:27

수정 2014.09.23 20:27

【인천=김은희 수습기자】우슈의 강영식(26·충북개발공사)와 김혜빈(20·양주시 우슈쿵푸협회)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강영식은 23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산타 남자 60㎏급 준결승에서 중국의 쿵훙싱에게 0-2로 패했다. 앞서 벌어진 여자 52㎏급 준결승에서도 김혜빈이 이란의 엘라헤 만소리안사미루미에게 0-2로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대련 종목인 산타는 4강전에서 승리한 두 선수가 금·은메달을 가리고, 패배한 선수 두 명에게는 3·4위전 없이 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따라서 준결승에서 패한 강영식과 김혜빈은 3위로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식과 김혜빈은 이 종목 최고 강자로 꼽히는 중국, 이란 선수를 각각 만나며 아쉽게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h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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