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유니온페이, 국내 9개 PG사 협약 온라인 기반 확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4 14:15

수정 2014.09.24 14:15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국내 9개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Payment Gatewa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8개 온라인 PG사와 1개의 모바일 PG사가 참여한다.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가 가능한 한국사이버결제㈜, LGU+㈜, 나이스정보통신㈜, 올앳㈜, 케이에스넷㈜, 스마트로㈜ 등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가맹점 확대 및 프로모션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LGCNS㈜사가 보유한 가맹점들은 올해 내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온페이는 이들 기관과 함께 신기술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상호 협조하며 우수 가맹점들과 함께 일련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 온라인 결제는 국내 최대 종합 온라인몰인 지마켓을 비롯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롯데인터넷면세점, 워커힐인터넷면세점등의 가맹점 외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KT-WIFI, 소리바다(음원), 엔씨소프트(게임), 일동후디스(분유)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국내 유명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유니온페이 카드 온라인 결제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적용을 받게 되는 가맹점과 온라인 PG사의 거래금액은 국내 전체 시장점유율의 각 70%와 60%에 달하며,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바일 PG사 다날㈜의 경우 가맹점 거래금액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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