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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재미동포타운 LA 사업설명회에서 60건 분양계약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5 14:37

수정 2014.09.25 14:37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24일 미국 LA에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재미동포타운 사업설명회를 열어 60여건을 분양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LA 설명회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직접 참여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우려를 불식시켰다. 교민 25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인천경제청은 LA에 이어 뉴욕과 시카고 행사까지 끝나면 아파트 830세대 중 80%가 분양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이 재미동포타운 건립 사업은 지난 7월 원 사업자인 코암인터네셔널과 MOA를 체결하고 사업에 직접 나서면서 지난 2개월 간 120세대가 추가 분양되는 등 총 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미국현지분양행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코암인터네셔널, 현대산업개발, KB부동산신탁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종철 청장은 "그동안 재미동포타운이 건설사 선정과 금융문제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천경제청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포들의 의구심이 해소돼 대성황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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