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등 동북아 13개도시 대기오염 감축 합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5 15:27

수정 2014.09.25 18:14

서울시 등 동북아 주요 13개 도시 대표들이 도시별 대기오염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행상황을 공유하자고 합의했다. 서울시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등과 함께 25일 시청에서 '2014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서울시와 함께 경기도, 인천시, 베이징시, 산둥성, 홍콩, 상하이시, 쓰촨성, 청두시, 저장성, 도쿄시, 기타큐슈시, 울란바토르시 등 동북아 13개 도시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발생원별 우선순위에 따라 저감사업을 추진해 2018년까지 PM-2.5(초미세먼지)는 20%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베이징시는 청정공기 행동 계획으로 2017년까지 PM-2.5를 25%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시는 홍콩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 도시가 주최하는 단기교육, 세미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해 대기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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