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를 위한 모공&피지 관리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6 14:26

수정 2015.03.03 19:28

피지선이 발달된 지성피부는 모공 및 피지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여기에 수면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패턴 등이 더해지면 피부 트러블로 발전하기 쉬워 평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잘못된 피부 관리로 인해 모공이 늘어졌거나, 피지가 과잉 분비돼 얼굴이 번들거린다면 특급 케어를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팀타월&딥 클렌징으로 모공을 청결하게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이 심하게 번들거린다면 클렌징 워터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가볍게 닦아낸 뒤 폼 클렌저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세안 과정이 보다 청결하고 산뜻하게 이뤄진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더욱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가벼운 메이크업이라면 폼 클렌저로 거품을 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내고, 메이크업이 진하다면 클렌징크림으로 화장품을 녹여낸 후 폼 클렌저로 이중세안 한다.
이 때 충분한 시간을 들여 미온수로 여러 번 헹궈내야 클렌저 잔여물이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안 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주면 각질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을 가볍게 지운 후, 따뜻하게 데운 타월을 얼굴에 얹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모공이 활짝 열린다. 그 후 폼 클렌저로 클렌징을 해주면 모공 속 노폐물이 말끔하게 제거돼 피부 표면이 한결 깨끗하고 부드러워진다.

#번들거리는 피부, 녹차팩으로 산뜻하게



세안 후에는 피지 조절에 도움이 되는 녹차를 이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보자. 녹차티백을 우려낸 미온수로 세안을 하거나, 마스크 시트를 녹차물에 적셔 얼굴에 붙여주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피부결이 완성된다. 녹차를 활용한 팩도 피지조절에 효과적이다. 녹차가루와 밀가루, 우유, 플레인 요거트, 꿀을 섞어 걸쭉한 상태로 섞어 얼굴에 얹은 뒤 차가운 물로 세안해 주면 피부가 한결 뽀송해진다.

얼굴 전체에 팩을 하지 않고 번들거림이 심한 부위에만 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이나 블랙 헤드가 생기기 쉬운 콧등에 부분적으로 팩을 해주면 효과적으로 피지를 관리할 수 있다. 깨끗이 세안한 상태에서 T존을 따라 녹차팩을 고르게 펴 바른 후 10분 정도 후에 떼어내면 손쉽게 피지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보기 흉한 블랙 헤드는 코팩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팩을 한 후엔 반드시 화장수를 발라 모공을 수축시켜 마무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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