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년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다음달 10일~12일 사흘간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서울 강동구가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 개막일인 10일 저녁 8시, 축제홍보대사 방송인 이다도시와 주민 대표의 개막선언과 함께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라스포원의 개막 퍼포먼스 '희망의 불꽃'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에 이어 음악을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선사플래시몹' 음악회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국악, 밴드, 합창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연주하며 노래 부를 수 있다.
축제 현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과 함께 선사 세계로의 초대를 알리기 위해 '고향의 봄', '즐거운 나의 집' 등 대중성이 높은 5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신청자에게 연주곡은 사전 공지되며 개별연습 후 다음달 10일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 당일에 본 공연이 진행된다. 모든 악기가 참여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문화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를 통해 진행한바 있는 '야(夜)한음악회'와 비교해 10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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