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미친거 아니야?’ VS 틴탑 ‘쉽지 않아’ 사재기 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9 19:51

수정 2014.09.29 19:51



2PM ‘미친거 아니야?’와 틴탑 ‘쉽지 않아’ 사재기 논란이 불거져 화제다.

지난 28일 2PM 멤버 준케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라는 �은 글과 함께 ‘EVERYBODY KNOWS’(모든 사람이 알고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2PM과 틴탑이 1위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 결과 음반 판매량 부분에서 많은 차이로 틴탑이 1위에 올랐다. 이후 2PM 팬(핫티스트)와 타 그룹 팬들은 유난히 급등한 틴탑의 앨범 판매량에 의문을 갖게 됐다.

더불어 준케이가 틴탑의 팬으로부터 사재기 관련 멘션을 받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해,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사재기 논란이 더욱더 불거지고 있는 것.

특히 틴탑이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티즌들의 의하면 틴탑과 1위를 놓고 경쟁했던 샤이니와 엠블랙 역시 피해자라는 것. 앞서 엠블랙 멤버 승호는 한 방송에서 “지상파 1위를 한 번도 못 해봤나?”라는 질문에 “사재기해서..”라고 답하며 당시 활동 시기가 겹첬던 틴탑을 저격하듯 답변한 바 있다.

이에 틴탑 팬들은 자신들이 사재기 논란에 휩싸이자 2PM도 사재기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2PM 팬들은 최근 한 팬사인회 응모 번호를 9700번까지 받은 것을 입증하며 사재기 논란을 불식시켰다.
반면 틴탑 팬들의 해명글은 이치가 맞지 않아 논란이 더욱더 확산됐다.

결국 2PM 택연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핫티든 엔젤이든 고만하자~ 각자 오빠들 중요하듯이 우리한테도 팬들 중요하니까~ 서로 흉보고 헐뜯는 시간에 오빠 얼굴을 한번 더보고 내가 보살이다 생각하면서 지나가자~ 아름다운것만 보는 것으로도 인생은 짧잖니?”라며 중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2PM ‘미친거 아니야?’ 사재기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2PM ‘미친거 아니야?’, 2PM이 아니라 틴탑이네”,“2PM ‘미친거 아니야?’, 틴탑이 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구나”, “2PM ‘미친거 아니야?’, K POP으로 전 세계 팬들 이목이 집중됐는데 이게 무슨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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