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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유람선, 바위 위로 올라가 좌초..구조 승객 대기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30 11:08

수정 2014.09.30 11:08

신안 홍도 유람선, 바위 위로 올라가 좌초..구조 승객 대기 중

신안 홍도 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객 109명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9시11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선박이 좌초됐다는 최초 신고에 따르면 유람선은 바위 위로 올라가있었던 상태였다.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이날 오전 9시30분께 탑승객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의 긴급출동과 주변의 유람선, 어선이 협력해 109명을 전원이 구조될 수 있었다. 세월호 침몰이후 선박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것이 전원구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좌초 이후 구조된 승객들은 홍도항으로 입항, 목포항로 출발하는 여객선 탑승을 대기 중이다.
좌초 사고가 발생한 신안 홍도 유람선은 이날 오전 승객을 태우고 홍도항을 출항, 해상 유람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사고 선박은 매일 세 차례, 한 차례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해왔다.
경찰은 신안 홍도 유람선이 좌초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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