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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비용 의외로 저렴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30 16:56

수정 2014.09.30 16:57

해리포터에 등장한 투명망토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각)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며 해리포터 투명망토의 현실화 소식을 전했다.

연구진은 “‘로체스터의 망토’라고 이름 붙인 이 개발품은 여러 장의 렌즈를 겹쳐서 만들었다.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를 냈다”고 강조한 뒤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를 현실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로체스터의 망토’는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으로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제조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 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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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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