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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100만원만 있으면 ‘투명인간’ 가능...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30 19:08

수정 2014.09.30 20:07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100만원만 있으면 ‘투명인간’ 가능...충격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설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투명망토의 현실화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화제다.
NBC, 타임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술은, 렌즈를 4장 겹쳐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때문에 투명망토보다는 투시경에 가깝다.

이렇게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은 전에도 있었지만, '로체스터의 망토'는 비교적 저렴하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해주는 3차원’ 기능이 탑제되어, 수술하는 의사의 손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위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는 사물의 건너편을 볼 수 있는데 응용할 수 있다고 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5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며, 여기서 더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기술 대단하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사고 싶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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