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방송
인천시 산하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서비스 중인 인천N방송은 AG전용채널인 CH13에서 '아시안게임 실수만발 기계체조'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3일 진행된 남녀 기계체조 경기 중 체조 선수들의 실수 장면을 모은 영상을 내보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평행봉에서 회전기술을 선보이던 한 선수가 손을 놓쳐 얼굴을 다칠 뻔하거나, 공중회전 후 착시하는 순간 엉당방아를 찧는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실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장우식 인천N방송 센터장은 "AG기간중 많은 시민들이 대회 이모저모를 볼 수 있게끔 시민기자단이 촬영한 참신하고 차별화된 방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는 재미있어도 선수들은 기분 나쁠 듯..", "영상은 영상일 뿐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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