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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규리, 신윤복 빙의? 남다른 그림실력 ‘깜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3 12:24

수정 2014.10.03 12:24



‘정글의 법칙’ 김규리가 남다른 그림 실력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최초 선택 생존인 ‘솔로몬의 선택’을 이어가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칼 등 육지도구를 포기한 채, 작살 등 바다도구만으로 살아가던 병만족은 잇따른 바다사냥 실패로 실의에 빠진 것도 잠시, 밤 사냥에서 코코넛 크랩 등 진귀한 먹거리 획득에 성공하며 모처럼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떠나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유부남 등 각자 개성대로 아침 시간을 보내던 병만족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홍일점 김규리. 뛰어난 수영 실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생존에 몰두했던 김규리는 잠깐의 여유를 이용해 숨겨진 그림 실력을 드러냈다고.

특히 김규리는 짧은 시간에 제대로 된 도구 하나 없이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멋스럽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감탄하는 제작진에게 “그냥 간단한 스케치일 뿐이다.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 역을 맡으며 동양화를 배우기 시작,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계 스타 화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김규리가 이국적인 남태평양 풍경을 동양화로 담아내며 병만족을 감탄케 한 작품은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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