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원빈으로 변신, 영화 ‘아저씨’를 아침드라마 버전으로 재해석해 큰 웃음을 전한다.
김지훈은 4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격해 숨겨왔던 개그본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이 원빈으로 등장하는 코너의 제목은 ‘막장 아침 드라마-아저씨’. 주부들이 주시청층인 아침 드라마의 특성을 원작에 적용해 색다른 매력의 ‘아저씨’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김지훈이 직접 각색, 연출, 주연을 맡아 원빈이 머리를 미는 장면을 비롯해 영화 속의 명장면을 ‘SNL’식으로 재치 있게 재해석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줌마 팬들의 과도한 사랑으로 인해 진땀을 빼는 김지훈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질 코너 ‘아줌마 팬클럽’, 자극적인 드라마 소재를 두고 벌어지는 방송사 간의 신경전을 그린 ‘막장 종량제’, 아이돌 열혈팬임을 교묘히 숨기고 있는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덕밍아웃’ 등 다양한 코너가 빅 재미를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김민교, 박재범, 안영미, 서유리, 섹시함과 끼를 갖춘 성인돌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뮤지컬 배우 정상훈 등이 고정 크루들로 활약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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