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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넘는 가야산 등 국립공원 사진전 수상작 선정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5 15:21

수정 2014.10.05 15:21

제1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권순혜 씨의 '운해 넘는 가야산'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제1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권순혜 씨의 '운해 넘는 가야산'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권순혜 씨의 '운해 넘는 가야산'(사진) 등 수상작 8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인 '운해 넘는 가야산'은 가야산국립공원 칠불봉에서 9월 오전 6시께 능선에 비친 햇살과 운해 사이로 보이는 장엄한 풍경을 잘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신현화 씨의 '도봉산의 초가을'은 가을이 시작하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모습을 역동감 있게 잘 표현했으며 또 다른 최우수상은 김미숙 씨의 '육형제봉의 새벽'은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어느 봄날 새벽, 특수촬영 기법으로 별들의 움직임과 육형제봉을 생생하게 잡아냈다 .

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2700여 점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작품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조만간 사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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