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스트로 / 스타일뉴스 |
가을비가 내리고 가을이 절정에 달했다. 더불어 패션도 확 바뀌었다. 이번 시즌 ‘놈코어’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카디건과 니트가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1850년대 크림 전쟁 당시 ‘카디건 백작’이 부상당한 병사들이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든 니트웨어를 전쟁 이후에 본인이 즐겨 입게 된 것이 현재 카디건의 시초다.
카디건 하면 브이넥 스타일이 보편적이지만 최근에는 라운드나 칼라 장식이 달리는 등 다양하게 변형된 형태로 등장했다.
또한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굵은 짜임과 그레이, 베이지 계열이 이번 시즌 트렌드.▲ 마에스트로 / 스타일뉴스 |
카디건은 울 소재로 만들어지는 특성상 아이템 자체가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피스 룩을 즐겨 입는 3040 남자라면 카디건과 셔츠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하면서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주말에 데이트나 나들이를 즐길 때는 가벼운 저지 티셔츠 위에 컬러풀하거나 패턴이 더해진 카디건을 더하면 포인트가 있는 산뜻한 룩이 완성된다.
/ stnews@fnnews.co.kr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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