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아침 기온 떨어지고 일교차 10도 내외로 클것

제19호 태풍 봉퐁제19호 태풍 봉퐁이 우리나라에 북상하면서 영향을 미쳐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시속 12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현재 봉퐁은 중심기압 90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59m/s 등으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하고, 10일 오전을 기해 제주 동부·남부·서부 앞바다에, 낮에는 남해 동부·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며 "강원과 경북 내륙산간에는 새벽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호 태풍 봉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19호 태풍 봉퐁,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지" "제19호 태풍 봉퐁, 태풍이 올라오네" "제19호 태풍 봉퐁, 잘 피해가길" "제19호 태풍 봉퐁, 우산 챙겨야겠다" "제19호 태풍 봉퐁, 비 많이 안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