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비만으로 건강 적신호, 위 밴드 수술’ 영국언론도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6 08:59

수정 2014.10.16 08:59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비만으로 건강 적신호, 위 밴드 수술’ 영국언론도 관심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북한 김정은(사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도비만 해결을 위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 대해 “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병원에 수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신문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 대해 “김 제1위원장은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치료를 받느라 비중이 큰 당 창건일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며 “이날 평양 과학자 주택단지 시찰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 제1위원장의 외모가 이전보다 호리호리해진 것은 수술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올 8월 군사훈련 시범 과정에서 과부하로 양쪽 발목 부위를 다쳐 관련 치료도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김정은의 근황에 대해 덧붙였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 대해 위 밴드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고도비만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 수술은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것이 아니고 식습관 개선으로 장기간에 걸쳐 체중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 이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에 대해 위 밴드 수술은 특수 밴드를 복강경으로 집어넣고 혁대로 조이듯 위의 일부를 묶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