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와 KTDS 노동조합은 1사1촌 협약을 맺은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마을을 찾아 농촌 가을걷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TDS 임직원과 노조대표 및 가족 50여명은 밭에서 직접 속노랑 고구마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확한 고구마를 그 자리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철희 KTDS 노조위원장은 "자매마을의 농산물은 다시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사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회사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KTDS와 KTDS 노동조합은 지난달 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강화도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강화섬쌀,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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