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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업무협조약정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14:31

수정 2014.10.20 14:31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코이카 국제회의실에서 코이카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아지토스(Agitos) 재단이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서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 나경원 IPC 집행위원(앞줄 왼쪽부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코이카 국제회의실에서 코이카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아지토스(Agitos) 재단이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서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 나경원 IPC 집행위원(앞줄 왼쪽부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이카는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코이카 국제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에서의 장애 청년 인재양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아지토스(Agitos) 재단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양 측은 개발도상국의 신체장애인 지원 관련 공동 협력 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꾸리게 된다.


코이카는 무상원조사업 경험을 살려 개발도상국으로의 장애인 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 파견, 장애분야 스포츠 관련 민관협력사업 및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IPC는 지도자 해외파견 등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및 민관협력사업 등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 김인 이사, 최성호 월드프렌즈본부장, 정우용 민관협력실장과 IPC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 나경원 집행위원, 앤드류 팔슨 부위원장, 손진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ODA와 연계한 개도국 대상 장애인 스포츠 개발을 지원하여 소외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이들의 인권증진 및 포괄적 개발을 위해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며 "해당분야 지도자 및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장애인 스포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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