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나노엔텍이 인큐베이터 내에 탑재한 채로 6~384개 세포샘플을 동시에 분석하고 배양 과정을 외부 모니터로 관찰할 수 있는 '줄리 스테이지'(사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세포 모니터링 분석기 '줄리 Br/Fl'과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고가) 신제품이다. 그동안 쌓아왔던 실험장비 개발 역량이 총동원됐으며 중저가 위주의 제품 라인업을 탈피해 고가제품 시장에 진입하는 첫 제품이다.
비슷한 효과를 보기 위해 기존 1억~2억원대 이상의 초고가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웠던 많은 연구기관이 3분의 1 가격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호주·미국의 관련 기관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