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대상 7개 우수기업 10명 선정 시상

경남도는 경남중소기업청과 '제18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 (주)나산전기산업 등 7개 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에 기득산업㈜ 장경진 상무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중소기업대상은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해 기업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업계 전반에 경영성과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제정됐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7회에 걸쳐 총 103개 업체를 시상했으며 2012년부터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을 신설해 선정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남은행과 협력해 우수 장기재직자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18회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경남중소기업청에서 개최되며 각 선정기업에는 부문별로 경남도지사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경남은행장 표창이 수여되고 경상남도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경남신문사의 기념패를 받게 된다.

또 우수 장기재직자는 경남은행장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업은 올해 경남지역 최고의 기업이라는 영예와 함께 중소기업체 기술개발 지원사업 우대,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장기재직자로 선정된 근로자는 국내외 연수 기회와 장기재직 근로자 금리우대 대출을 우선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음은 '경남중소기업대상' ◇기업체 부문 수상자 △경영혁신 부문 경상남도지사 표창 (주)나산전기산업 대표 배종훈 △수출 부문 경상남도지사 표창 동양산업(주) 대표 전말선 △여성기업부문 경상남도지사 표창 인삼죽염촌(주) 대표 최은아 △기술혁신 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 (주)영진테크 대표 박근종 △기술혁신 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 창원기술정공 대표 오병후 △창업벤처 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 (주)이삭 대표 권종호 △특별상 경남은행장 표창 (주)팬코리아중공업 대표 한정석.

◇우수장기재직자 부문 △경남은행장 표창 기득산업(주) 장경진 △(주)아스픽 이관영 △(주)동구기업 손왕모 △(주)화인테크놀리지 이동호 △티아이씨(주) 길기종 △(유)코아시스템 박균필 △(주)미래테크 서영철 △에스엠에이치(주) 강혜진 △(주)케이엠티 고필권 △한라스틸산업(주) 안소영.

[e-mail] 강재순 기자